[날씨] 온화한 겨울, 초미세먼지 기승...밤사이 충청 이남 비·눈 / YTN

2024-01-29 23

오늘도 예년보다 온화한 겨울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현재 영하 3.2도를 보이고 있는 서울 기온, 한낮에 7도까지 올라 어제보다 2도가량 높겠는데요,

다만, 추위가 풀리니 어김없이 미세먼지가 기승입니다.

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평소의 2∼3배가량 짙어져 있으니까요,

호흡기 건강관리에도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미세먼지 상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대기가 정체되면서 서울 등 중서부와 전북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차츰 경북의 공기도 탁해지겠고,

광주도 오전 한때 일시적으로 먼지 농도가 짙어지겠습니다.

공기는 답답하지만, 추위 걱정은 없습니다.

현재, 강원과 경북 북동 산간에만 '한파특보'가 이어질 뿐,

그 밖의 지역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게 출발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영하 3.2도, 대전 영하 5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7도, 부산 11도까지 올라 예년 기온을 3∼5도가량 크게 웃돌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하늘빛이 차차 흐려지겠습니다.

오후에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밤사이에는 충청 이남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도에 최고 30mm, 그 밖의 지역은 5∼10mm가 되겠습니다.

이 비는 내일 오전이면 대부분 그치겠지만,

모레부터는 영동과 남부지방에 또 한차례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남은 한 주간 큰 추위는 없을 전망입니다.

오늘 아침까지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그래픽 : 김현진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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